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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국민의힘 압수수색…"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기사등록 : 2025-08-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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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자료 제출 협조 차원"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3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특검팀은 이날 "건진법사 등 청탁 의혹 관련하여, 현재 국민의힘 당사에 대해 전산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3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사진은 특검팀이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에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국회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통일교 간부들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2022년 12월에 교인들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하는 등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시키려 한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소속 박창욱 경북도의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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