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18일~21일 202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 본점. (사진=NH농협은행)

을지연습은 전시와 사변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의 위기 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연례 비상 대비 훈련이다.

농협은행은 훈련 기간 중 중앙본부 직원 비상 소집 훈련,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복합 상황을 가정한 도상 연습, 은행장 주재 최초 상황 보고 및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탈북민 초청 안보 강연, AI 및 테러 등 위기 대응 실제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 처음으로 외부 기관인 한국은행과 '전시 금융 지원 분야 도상 연습'을 실시하고, 금융 보안원과 'AI 등 사이버 공격 대응 실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비상 대비 업무 관계자는 "첨단 과학 기술로 인해 변화하는 전쟁 양상과 안보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시 위기 관리 및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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