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 업체 점검…41곳 적발
기사등록 : 2025-08-11 18:20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테러, 가짜 원료 사용 등을 관리하는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식약처는 오는 13일 충북 오송 소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글로벌 해썹 제도 시행에 따라 식품·축산물 해썹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썹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해썹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제조 공정 제어뿐 아니라 식품 테러, 가짜 원료 사용 등 고의적인 식품 사고 예방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글로벌 해썹 제도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식품 방어, 식품 사기 예방 등 새롭게 도입된 요건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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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8.11 sdk1991@newspim.com |
아울러 식약처는 글로벌 해썹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글로벌 해썹 안전관리 지원 시스템'의 활용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2일까지 사전등록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업체는 사전등록 없이 설명회 당일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글로벌 해썹 등록을 준비하는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