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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전국 최우수 '가' 등급 획득

기사등록 : 2025-08-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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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 유일 '가' 등급 달성…상수도 산업 노력 인정

[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통영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공기업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내 13개 기초 상수도공기업 중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가' 등급을 획득해 지역 상수도 산업과 시민 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이 인정받았다.

경남 통영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경남 통영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25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7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과 현장 평가, 심의를 거쳐 5등급(가~마)으로 나눠 진행됐다.

통영시는 2021년 '다' 등급, 2023년 '나' 등급에서 올해 '가' 등급으로 꾸준히 등급을 끌어올리며 행정의 끈기 있는 도전과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10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협약을 체결한 뒤 2017년부터 제한급수를 해제하고 상시급수 체계로 전환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유수율 제고,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지하수저류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고객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지역은 자체 수원이 없어 광역상수도에 의존하는 구조지만,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선과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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