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11 14:47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빗물이 상가 출입문 등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재원은 재난관리기금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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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7일 오후 집중호우로 광주 북구 신안동을 흐르는 서방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과 주택 등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j7648@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용봉로 주변(북구청 사거리~신안교), 신안교 일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피해 이력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돼야 하며 상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한다.
선정은 2020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2회 이상 침수 피해를 입었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은 소상공인을 우선한다. 신청 기간은 14일까지이며 약 170개소를 선정해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말 동일 규모의 2차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준비, 안전총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