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사회

김건희 특검, 내일 金 구속영장 심사 앞두고 구치소 변경…의견서는 총 '848쪽 분량'

기사등록 : 2025-08-11 11:3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구치소 측 요청에 '서울남부구치소'로 바꿔 신청
지난 7일 572쪽 분량, 이날 276쪽 분량 의견서 제출
영장심사에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 참석 예정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오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1일 법원에 김 여사의 구금 장소 변경을 신청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까지 총 848쪽 분량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구치소 측 요청으로 구금 및 유치할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도 법원에 제출했다"며 "지난 목요일 572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였고, 금일 오전 276쪽 분량의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1일 법원에 김 여사의 구금 장소 변경을 신청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오는 12일 영장실질심사에는 부장검사급 수사진이 참석한다. 특검팀은 "내일 영장실질심사에는 특검보는 참석하지 않고,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날 오전 10시 10분 진행된다. 특검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당 혐의들은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계된다.

yek105@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