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8-09 12:22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가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유튜브 채널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신세계, 하이트진로,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올해 총 273개의 기업 및 단체가 출품한 가운데, LG전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시리즈의 화제성 및 파급력을 인정 받아 유튜브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현재 운영 중인 국내 기업, 공공기관 등의 SNS∙디지털 채널 활동을 평가하는 상훈으로, 2018년부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딩, 마케팅∙프로모션, 서비스, 콘텐츠 등 혁신 사례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앤어워드(A.N.D. Award)와 함께 국내 3대 SNS∙디지털 어워즈로 꼽힌다.
![]() |
'소셜아이어워드 2025' LG전자 유튜브 최고대상 수상 사진. [사진=LG전자] |
올해는 총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온라인 예선, 본선, 결선 및 PT 심사를 통해 273개 기업의 총 335개 출품작을 평가, 등급별로 총 137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 중 A등급 선정작은 5개로, 올해는 ▲LG전자 유튜브 채널 ▲현대모비스 블로그 채널 ▲코스맥스 인스타그램 채널 ▲새마을운동중앙회 페이스북 채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디지털영상이 뽑혔다. 그 외 혁신대상(B등급)에서 11개, 통합대상(C등급)에서 14개, 분야별 대상∙최우수상(D등급)에서 107개 기업의 사례가 선정됐다.
LG전자 유튜브 채널은 최고평가위원 점수 90점에 일반평가위원 점수를 합산해 총점 640점을 받았으며, 평가의견 총 290개로 다수 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량 성과 측면에서도 LG전자 유튜브 채널은 전년 동기 대비 올 상반기 자연확산(organic viral) 게시글 수 587%, 총 조회수 164%, 총 참여수(engagement) 142%를 기록, 높은 성장성을 증명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고객을 중심에 두는 일관된 브랜딩 방향 속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될 수 있는 IP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온 노력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측면에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