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한국철도공사와 광주지역 숙박업계와 함께 교통, 문화, 숙박을 아우르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합상품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8.08 hkl8123@newspim.com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으로,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9개국 429명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KTX와 지역 숙박업체를 연계한 이번 결합상품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서 지역 관광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결합상품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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