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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조선소 현장 근로자 수박 600통 나눔…무더위 극복 응원

기사등록 : 2025-08-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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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대표, 협력사 관계자와 수박 간담회 주재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시원한 수박으로 무더위 식혀요"

HJ중공업은 폭염을 견디며 조선소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수박 600여통을 제공하며 무더위 극복을 응원했다고 8일 밝혔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가 7일 폭염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내 협력사 관계자들과 수박을 전달하며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청취하는 수박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HJ중공업 대표이사] 2025.08.08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말복을 앞둔 전날 영도조선소에서 수박 300통을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초복에 실시했던 수박 나눔에 이은 것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600여통이 제공됐다.

유 대표는 이날 작업장을 찾아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수박을 나누는 '수박 간담회'를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청취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힘썼다.

유 대표는 "여름철 옥외 작업이 많은 조선소 근로자들에게 혹서기는 가장 힘든 시기다"며 "모든 현장 인력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은 최근 몇 년간 여름철 직원 복지 강화에 힘써왔다. 하절기에는 얼음 생수와 선크림, 햇볕가리개, 에어쿨링 재킷을 비치해 근로자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사내 식당에서는 삼계탕 등 보양식과 아이스바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HJ중공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관련 업계와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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