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무-KTC 협약 체결...소비자 안전 강화
기사등록 : 2025-08-07 15:15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테무(Temu)가 제품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F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테무는 이번 협약이 기존의 품질 보증 체계에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더해, 플랫폼 내 섬유 및 의류 제품이 관련 기술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제품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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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좌)와 FITI시험연구원(우) 로고. [사진=테무 제공] |
FITI시험연구원은 1965년 설립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섬유와 소비재 분야에서 국내외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FITI시험연구원은 테무 제품이 안전 및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검증하는 글로벌 시험 인증 파트너 네트워크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양측은 이 협력이 한국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무는 지난해부터 FITI시험연구원과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공식 MOU 체결로 국내 주요 시험 인증기관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선제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유통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