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07 17:13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맞춤아트홀이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오스카 모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영원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과 오는 8월 27일에는 야간 개방으로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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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영원한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이번 전시는 모네의 작품과 생애를 다섯 개의 주요 테마로 나누어 소개되며, 첫 번째 '모네의 색, 그리고 빛'에서는 지베르니 정원을 배경으로 모네가 탐구한 색채와 빛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며 포토존도 마련했다.
두 번째 '캐리커쳐를 그리는 소년'에서는 모네의 초기 삶과 외젠 부댕과의 만남, 풍경화에 대한 열정을 다룬다.
세 번째 '인상주의 탄생'에서는 대표작 '인상 해돋이'와 인상주의의 탄생, 연작 기법의 시작을 살핀다.
네 번째 '여행, 무한한 색채의 발견'에서는 가족사와 여행을 통해 만난 새로운 색채와 풍경, 인물이 있는 풍경화를 전시하며, 마지막 다섯 번째 '영원한 빛으로'에서는 지베르니 수련 연작 등 생애 마지막까지 빛을 추구한 모네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특수한 방식과 현대 기술로 재현한 레플리카로 구성되며, 관람객은 모네의 작품과 서사를 한 권의 책을 읽듯 감상할 수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