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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이머문쌀', 국가대표 밥상에 오른다

기사등록 : 2025-08-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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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서영암농협, 국가대표선수촌에 3년간 쌀 30t 지원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이 5일 충북 진천군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학이머문쌀 후원식'을 열고 3년간 총 30t의 저탄소 유기농 쌀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김택수 선수촌장과 조리사 등 운영부 직원, 전남체육회 및 영암군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해 후원을 환영했다.

영암군·서영암농협, 국가대표선수촌에 3년간 학이머문쌀 30t 지원. [사진=영암군] 2025.08.07 ej7648@newspim.com

학이머문쌀은 전국 최대 친환경 집적화단지인 영암군 학산면 130ha 농지에서 저탄소 유기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가대표선수촌과 함께 충청 지역 수해 주민들을 위해 학이머문쌀 1t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지난 수해 복구 기부에 이어 국가대표를 위한 후원을 약속한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더 건강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이다. 쌀이라고 다 같은 쌀이 아니더라. 학이머문쌀은 무공해 쌀로 정말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은 "국가대표 한 선수 한 선수의 땀과 열정, 꿈을 응원하고 영암 농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유기농쌀 지원을 결정했다"며 "선수 여러분이 먹는 한 그릇의 밥이 경기력의 밑거름이 되도록 좋은 쌀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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