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병원장 강은용)이 지역사회의 공공보건의료 향상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백일해 무료 예방 접종 프로그램 '안심품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방접종.[사진=정선병원] 2025.08.07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정선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아다셀 주'로, 백일해뿐만 아니라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복합백신이다.

접종 대상은 정선군 보건소에서 예방효과를 토대로 접종을 권고한 주민과 임산부, 만 3세 이하 아동의 동거가족이다. 해당자는 오는 14일까지 정선군 가족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접종은 정선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은용 원장은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와 고령층에게 위험한 감염병으로, 이번 무료 접종이 지역사회 건강보호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예방접종은 정선병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정선병원은 이번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과 지역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