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07 11:07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교직원의 청렴 의식 강화와 실천 의지 함양을 위해 추진한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 힐링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군산·익산 권역을 시작으로 정읍·부안·고창, 전주, 남원·장수·임실·순창, 완주·김제·무주·진안 등 5개 권역에서 총 2300여 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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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교육에 참여하는 교직원들[사진=전북교육청] 2025.08.07 lbs0964@newspim.com |
학기 중 집합 교육이 어려운 학교 근무자들을 배려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의 역할과 청렴 관련 법규 이해를 중심으로, 공직사회 내 부패와 갑질 문제의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과 결합한 공연형 청렴 교육을 도입해 참석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청렴 마인드를 내면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홍열 전북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