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경기남부

용인문화재단,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참여자 모집

기사등록 : 2025-08-07 09:2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27일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조아용 시민 퍼레이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핵심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행진을 결합한 거리 퍼포먼스다.

지난 6월 국내 대표 거리 예술(퍼레이드) 연출가 황운기 총감독 지도로 진행한 '예비 퍼레이드 프로듀서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해 시민 주도형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모집 대상은 시에 살거나 생활 기반을 둔 시민으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 가능하다.

각 팀은 시민 프로듀서 주도로 고유한 주제와 개성을 살린 콘텐츠를 마련 중이고, 댄스·연희·복식 행렬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로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여를 확정한 팀은 ▲훌라댄서가 주인공이 되는 '알로하모니'▲타악과 택견을 결합한 신명나는 '공감뚝딱'▲용인 설화를 예술로 풀어낸 '드래곤스 베일'▲시대를 아우르는 패션쇼 '기억의 런웨이'다.

더욱이 이번 퍼레이드는 시민이 단순한 축제 참가자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 거버넌스 시도도 주목받는다. 재단은 이를 계기로 시민 주체의 문화예술 참여 구조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퍼레이드 참여 신청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팀별로 선착순 참여자는 이른 시기에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재단 관계자는 "'조아용 시민 퍼레이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콘텐츠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며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예술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삶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