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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외교부 압수수색

기사등록 : 2025-08-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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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성재·조태열·장호진·심우정·이노공, 5일 법무부 압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특검)팀이 6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특검)팀이 6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앞서 특검팀은 지난 4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심우정 전 검찰총장,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등을, 지난 5일 법무부 과천청사 등을 전방위로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은 채해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이었음에도 호주대사로 임명되며 '도피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 한 상태였으나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해제하면서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할 수 있었다. 이 전 장관은 호주로 출국한 지 11일 만에 귀국했고 대사에 임명된 지 25일 만에 사임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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