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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고용률·취업자 동반 상승…근로 희망 사유 1위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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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6일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
고령층 취업자 전년비 34.4만명 ↑…고용률 0.5%p 상승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평균 근속기간 17년 6.6개월
장래 근로 희망자 전년비 32.8만명↑…사유 '생활비' 1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고령층(55~79세)의 경제활동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경제활동 참가율과 취업자 수 등이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반면, 실업률은 하락했다.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전년 동월보다 32만8000명 증가했다. 비율로 보면 69.4%로 과반수를 웃돌았다. 이들의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가 1위를 차지했다.

◆ 고령층 인구 전년비 46.4만명↑…취업자 늘고 실업자 줄어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 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64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15세 이상 인구의 36.0%에 해당한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4만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5%로 0.5%포인트(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8.2%로 전년과 동일했고, 여자는 51.3%로 전년 대비 0.8%p 올랐다.

고령층 인구·취업자·고용률 추이 [자료=통계청] 2025.08.06 rang@newspim.com

고령층 실업자는 2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3%로 0.2%p 줄었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는 1001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2만8000명 늘었다. 고령층 비경제활동인구는 643만7000명으로 13만7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 참가율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고령층 인구와 취업자, 고용률 등은 매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전인 2015년 5월과 비교해 고령층 인구는 1180만7000명에서 올해 5월 1644만7000명으로 464만명(39.3%) 늘었다. 같은 기간 고령층 취업자는 637만6000명에서 978만명으로 340만4000명(53.3%) 증가했다. 고용률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상승했다.

고령층 취업자들은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 ▲농림·어업(11.0%) 등에 주로 종사했다. 반면 예술·스포츠·여가(1.3%)와 금융·보험업(2.1%) 등은 비중이 낮았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노무 종사자(22.6%)와 서비스 종사자(14.5%)의 비중이 높았다. 관리자(2.1%)와 사무 종사자(8.3%)에서는 낮았다.

◆ '가장 오래된 일자리' 지속 평균 62.6세…취업 경험자 67.3%

취업 경험자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6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5개월 증가했다.

2026년 07월 06일
나스닥 ▲ 1.1%
26121
다우존스 ▲ 0.29%
53056
S&P 500 ▲ 0.72%
7537

성별로 보면 남자 21년 6.6개월, 여자 13년 8.1개월로 각각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남자는 1.7개월 늘고, 여자는 0.8개월 줄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자료=통계청] 2025.08.06 rang@newspim.com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지금도 근무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0.1%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2.6세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남자는 62.3세로 전년 동월보다 0.1세 줄었고, 여자는 62.9세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의 비율은 69.9%로 조사됐다.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52.9세로 전년 동월 대비 0.1세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55.0세, 여자 51.1세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모두 0.1세씩 늘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는 ▲사업 부진, 조업 중단, 휴‧폐업(25.0%) ▲건강이 좋지 않아서(22.4%) ▲가족을 돌보기 위해(14.7%) 순으로 높았다.

지난 1년간 구직 및 취업 경험 [자료=통계청] 2025.08.06 rang@newspim.com

지난 1년간 구직 경험자 비율은 20.0%(329만7000명)로 전년 동월보다 0.7%p 하락했다. 남자(20.2%)가 여자(19.9%)보다 구직 경험자 비율이 소폭 높았다.

주된 구직 경로는 '고용노동부 및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38.2%), '친구·친지 소개 및 부탁'(29.9%), '신문·잡지·인터넷 등'(10.4%) 순으로 높았다.

지난 1년간 취업 경험자 비율은 67.3%(1107만4000명)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취업 경험 횟수는 1번인 경우가 85.4%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51.7%(850만2000명)로 전년 동월보다 0.5%p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112만원, 여자 59만원으로 각각 5.4%와 4.1% 증가했다.

연금 및 장래 근로 희망 [자료=통계청] 2025.08.06 rang@newspim.com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14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8000명 증가했다. 장래 근로 희망 비율은 69.4%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77.2%)가 여자(62.3%)보다 장래에 일하기를 더 희망했다.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54.4%) ▲일하는 즐거움(36.1%) ▲무료해서(4.0%)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생활비에 보탬'은 0.6%p 하락했지만, '일하는 즐거움'은 0.3%p 상승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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