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한승구 회장 주재로 소속 기관장들과 함께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한승구 회장(가운데) 주재로 열린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이날 회의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해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최임락 건단련 운영위원장, 외부전문가로 한국건설안전학회, 한국시설안전협회 등이 참석했다.

한승구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정부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소속 기관들도 근로자 인식 전환과 안전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건단련은 중대재해 근절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정부, 지자체, 산업계와 협력하며 건설안전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근로자의 생명 보호는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건설업계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힘을 합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