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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과천, 생활은 서초"…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 8월 분양

기사등록 : 2025-08-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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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암장군마을에 첫 '디에이치' 브랜드 적용…348가구 일반분양
서초 생활권·강남 8학군·개발 호재 등 입지 강점…스카이브릿지 등 특화설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8월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처음으로 적용한 '디에이치 아델스타'를 분양한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9개 동,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5·84㎡, 348가구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디에이치 아델스타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다.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단지 외관에는 세련된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되며, 약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가 2개 동을 연결하는 구조물로 들어선다. 스카이브릿지 내부에는 서울의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다양한 형태(원룸형·복층형·테라스형)로 구성된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체육관, 실내 러닝트랙,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주민카페, 실내 놀이터 'H아이숲', 프라이빗 시네마 등이 조성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팬트리, 보조주방,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특화 공간도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과천 주암장군마을은 행정구역상 과천이지만 사실상 서초 생활권에 속한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양재IC,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강남 8학군인 양재초, 영동중, 언남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있고 양재천, 매헌시민의숲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또한 LG전자 R&D캠퍼스, KT연구센터, 현대자동차·기아 빌딩 등 대형 업무시설이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양재동 일대 약 40만㎡ 부지가 '양재 AI 미래융합 혁신특구'로 지정됐으며, 약 8만6000㎡ 규모의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소는 과천이지만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는 서초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입지 프리미엄이 뚜렷하다"며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 구성부터 설계, 마감까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오는 14일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9월로 계획돼 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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