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기획재정부에 이어 정부 주요 부처를 대상으로 한 연이은 광폭 행보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5일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를 방문해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8.05

조 시장은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에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한 구체적 배경과 사업의 긴급성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진주 서부권 주민 오랜 숙원 사업으로, 투자심사 단계에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빠른 정부 지원이 요구된다.

조 시장은 면담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긍정적인 투자심사 결과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교부세과에서는 최근 보통교부세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상락원 파크골프장 확장, 농업기술센터 인근 도로 확포장 등 여러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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