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8-05 09:52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0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2만7779대보다 2.5% 감소, 2024년 7월 2만1977대보다 23.3% 증가한 수치다. 올해 7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16만521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7629대보다 1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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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사진=뉴스핌 DB] |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 7357대, BMW 6490대, 메르세데스-벤츠 4472대, 렉서스 1369대, 아우디 1259대, 볼보 1015대, 포르쉐 1014대, 토요타 779대, MINI 724대, 폭스바겐 601대, 랜드로버 393대, 포드 296대, BYD 292대, 폴스타 223대, 지프 219대, 혼다 143대, 링컨 122대, 푸조 78대, 캐딜락 62대, 람보르기니 55대, 마세라티 28대, 벤틀리 26대, 페라리 25대, 지엠씨 24대, 롤스로이스 15대, 쉐보레 9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21대(36.3%), 2000cc~3000cc 미만 6013대(22.2%), 3000cc~4,000cc 미만 658대(2.4%), 4000cc 이상 405대(1.5%), 기타(전기차) 1만193대(37.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418대(60.6%), 미국 8089대(29.9%), 일본 2291대(8.5%), 중국 292대(1.1%)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469대(49.7%), 전기 1만193대(37.6%), 가솔린 3103대(11.5%), 디젤 325대(1.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7090대 중 개인구매가 1만7245대로 63.7%, 법인구매가 9845대로 36.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781대(33.5%), 서울 3163대(18.3%), 인천 1117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007대(30.5%), 인천 2754대(28.0%), 경남 1814대(18.4%)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6559대), BMW 520(1292대), 테슬라 Model 3(798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에 따른 증가와 상반기 마감 후 기저효과 및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가 혼재하는 가운데 전월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