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8-05 09:1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가 건기식 소재 전문 기업 에버스프링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뉴트리가 기존 자사의 100% 자회사였던 에버스프링을 흡수하면서 '이너뷰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기능성 원료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자 추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소재 개발회사로 출발한 뉴트리는 20년 이상의 연구개발(R&D) 경험을 통해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콜라겐 원료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함으로써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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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로고. [사진=뉴트리] |
뉴트리는 기존 B2B 사업의 성공적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콜라겐을 포함한 5대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위 건강, 수면, 항스트레스, 여성 건강 등 신규 개발 중인 핵심 소재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이러한 원료 사업의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원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매출 확대 및 이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뉴트리는 이번 에버스프링 합병을 계기로 B2B 원료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콜라겐 소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존 B2C 사업의 성공 레퍼런스와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