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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 나선다

기사등록 : 2025-08-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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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루키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광고비 지원으로 인큐베이팅 효과 극대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신규 프로모션 'Z클럽'을 공식 론칭하며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본격 나섰다고 5일 밝혔다.

Z클럽은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데일리한 디자인의 '루키' 캐주얼 브랜드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화요쇼룸'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 것과 달리, Z클럽은 대중적인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가진 신생 브랜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그재그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 나선다…'Z클럽' 프로모션 론칭.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Z클럽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전 운영을 시작해 올해 7월 공식 론칭했으며, 매월 2일과 22일 정기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2시간 동안 3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브랜드 특가 및 '릴레이 특가' 코너를 통해 최소 4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효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만 명이 Z클럽을 통해 상품을 구매했으며, 참여 브랜드 52개의 거래액은 프로모션 전월 대비 평균 9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7월 22일 진행된 9회 차 프로모션에서는 구매 전환율이 6월 대비 5배 이상 상승하는 등 브랜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벤힛'과 '웬즈데이오아시스' 같은 브랜드는 거래액이 각각 3692%, 2524%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그재그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올해 7월부터 캐주얼 브랜드를 위한 무상 광고비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최초 참여 시 최대 2000만 원까지 광고 포인트를 지급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하고, 신생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Z클럽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루키 캐주얼 브랜드가 국내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다지는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신생 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뷰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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