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04 18:16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감축을 위해 강경한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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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식 경남 거제시 부시장이 4일 시청에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8.04 |
시는 4일 민기식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세외수입 현황 총괄 설명 이후, 체납 부서별 대책 보고, 질의 및 토론,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체납액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개별 질문과 답변을 거치며 구체적 해결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민기식 부시장은 체납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신속·단호한 조치, 유연한 설득을 통해 실질적인 징수 성과로 이어지도록 주문했다.
민 부시장은 "지방세외수입 체납자에겐 양보 없는 단호한 행정이 필요하다. 이는 성실 납세자를 위한 신뢰 행정이며, 시 재정 건전성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거제시의 올해 세외수입 징수 목표액은 약 230억 원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