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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15일까지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 설정

기사등록 : 2025-08-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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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군청. 2024.01.22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대책은 최근 금강 상류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와 같은 비관리지역에서의 인명사고 지속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마련됐다.

양양군은 비관리지역인 하천과 해수욕장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책임관리 특별점검반(T/F팀)을 구성하여 현장 순찰 및 안전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점검반은 도시안전국장을 반장으로 6개 읍면장과 각 마을 이장이 참여하며, 도시안전국 과장 및 읍면장 공무원을 순찰 책임자로 지정해 해수욕장과 내수면 물놀이관리지역, 비관리지역까지 상시 순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양군은 주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의 수난사고 취약 시간대에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계도와 집중 홍보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군민과 관광객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갖추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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