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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의 깊이'...삼성물산 디 애퍼처, 2025 가을 컬렉션 출시

기사등록 : 2025-08-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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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40년대 문화 교차의 현대적 해석과 디자인
면, 울, 실크 등 고급 소재로 표현한 절제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 애퍼처가 2025년 가을 신상품 컬렉션을 4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함의 깊이(The Depth of Simplicity)'를 콘셉트로, 1930~40년대 동서양 문화가 교차하던 시기의 현대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절제된 디자인과 소재 본연의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디 애퍼처 2025년 가을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디 애퍼처는 '빈티지 리바이벌리스트(Vintage Revivalist)'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시대의 아이코닉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면, 울, 실크, 가죽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디테일을 최소화해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주로 블랙, 화이트, 브라운, 민트 색상을 활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일본과 영국의 유서 깊은 원단으로 제작한 재킷과 롱 스커트 셋업 슈트와 스페인 프리미엄 면 소재를 적용한 여유로운 핏의 셔츠가 있다. 이외에도 간절기 및 냉방 환경에 적합한 카디건과 블루종, 브랜드 로고 레터링 반소매 티셔츠와 데님 및 테리 소재 반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이번 가을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29CM, W컨셉에서 판매되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반동수 사업개발팀장은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소재 특성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아이템들"이라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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