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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기 인수' 최민호 시장 "유럽 도시와 우호협력...성공 발판 마련"

기사등록 : 2025-08-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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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독일·크로아티아' 공무 국외 출장 언론 브리핑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우호협력'...스플리트서 '관광협력' 체결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기 인수를 위해 장기간 해외 출장에 올랐던 최민호 세종시장이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시청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독일·크로아티아' 공무 국외 출장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당초 이달 1일까지로 예정됐던 출장 일정은 대통령과 전국 시도 단체장 간담회로 인해 일정이 축소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공무 국외 출장 관련 언론브리핑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8.04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은 충청권 하계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출장을 통해 얻은 독일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 대회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은 2년 동안 2027년 하계 U대회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회기 인수 절차 외에도 독일 슈투트가르트와는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정원·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교류 강화를 합의하는 성과를 남겼다고 밝혔다.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세종시와 독일 슈투트가르트시는 스마트시티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도시정원 및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스마트 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와 스마트시티·관광 분야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내새우기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유럽 주요도시와의 전략적 교류를 통해 선진정책을 접목하고 도시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라인-루트 대회의 운영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계 U대회를 준비를 비롯해 유럽 우호도시와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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