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04 15:58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세무서 앞과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이번 유료화 조치는 장기 주차 차량에 따른 민원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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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유료 운영은 8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행 날짜는 행정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후 결정된다.
세무서의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삼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주차 요금은 2시간까지 무료이고, 2시간 30분까지는 600원이 부과되며 이후 10분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다.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 자동차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요금 납부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출차 시 정산기를 통해 이뤄진다.
행정예고는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3층 교통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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