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폭우 피해 농가 맞춤형 복구 추진
기사등록 : 2025-08-04 15:42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방문판매(떴다방)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전 소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중앙로 일대에서 상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20개 읍·면·동 사회단체 회원 약 1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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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와 대화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5.08.04 ej7648@newspim.com |
이들은 거리 곳곳에서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방문판매 관련 유의사항과 피해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겨냥한 과도한 물품 구매 유도와 허위 계약 등 피해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중한 소비와 사전 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방문판매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스스로 주의하는 한편, 지역 사회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자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