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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 신속 복구 지원

기사등록 : 2025-08-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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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 가축 처리·방역·수분조절제 지원 강화, 추가 호우 대비도 병행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축 폐사와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복구와 가축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호우로 담양에서는 가금류 14만5000여 수가 폐사하고 60여 농가 축사가 침수됐다. 담양군은 피해 직후 담당 부서와 읍·면, 담양축협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과 방역 활동을 벌였다.

담양군,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 신속 복구 지원. [사진=담양군] 2025.08.04 hkl8123@newspim.com

또한 예비비 92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폐사 가축 처리 비용과 침수 농가 수분조절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시행해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침수 축사에 대한 방역과 소독약 공급도 입식 전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피해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주 이어질 비에도 대비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주 예상되는 비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과 긴급 지원을 병행하며 무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한 행정 지도도 계속할 방침이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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