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04 12:0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3월 입사한 신입사원 8명이 부산경남지역본부 배치 100일을 맞아 조직 내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선발됐으며, 최근 높은 이직률 속에서도 깊은 소속감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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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입사한 신입사원 8명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8.04 |
이들은 경마산업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복합 레저 공간으로서의 공익성에 매력을 느껴 한국마사회를 선택했다. 국민 여가 문화 책임기관으로서 경마뿐 아니라 축제와 이벤트를 통한 복합 레저 공간 발전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겼다.
판매마케팅 직렬 남예인 사원은 "렛츠런파크 방문 당시 느낀 생동감과 시민들의 밝은 표정을 통해 많은 이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주말을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경 직렬 김지영 사원은 "경마장과 공원이 결합된 공간에서 조경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말 테마공원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미래 성장 동력인 영천 경마장 개장 준비에 참여하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공원활성화 업무를 맡은 서지민 사원은 "말 테마 중심 행사 기획과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천운영준비부 김종윤 사원은 경마공원 출범 단계부터 참여해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의 안정적 적응과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출발 직렬 임태윤 사원과 재경 직렬 최정윤 사원은 "경주 시행과 공정한 상금 지급을 책임지며, 직무 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국가 유일 경마 기관으로서 합법적 경마 운영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겠다"는 전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정소진 사원은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하루 8시간씩 공부했고, 면접에서는 마사회법 등 고유 법령 숙지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대권 사원은 보도자료 스크랩을 통해 경영지원 직무를 미리 경험하려 노력했다.
엄영석 본부장은 "새로운 환경과 산업에 도전하는 신입사원들이 한국마사회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들의 도전이 한국마사회의 밝은 미래를 견인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