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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월평동 대전일보 네거리 도로확장…정체 완화 기대

기사등록 : 2025-08-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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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서구 월평동 대전일보사 앞 네거리 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면 개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구간은 특히 출퇴근 시간대 월평네거리에서 갈마네거리 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심한 곳으로, 1개 차선 약 200m 구간의 병목현상이 교통흐름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된 대전시 서구 월평동 대전일보사 앞 네거리 모습. [사진=대전시] 2025.08.04 nn0416@newspim.com

이번 공사는 총 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 6월 말 준공됐다. 기존 도로구조물과 가로변 일부를 정비해 1개 차로(약 200m)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차량 정체를 해소했다.

도로 확장을 통해 교차로 내 차량 상충을 줄이고, 정체 완화와 끼어들기 사고 예방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월평네거리에서 갈마네거리 구간의 상습 정체가 완화된 점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로구조 개선을 통한 상습 교통정체 해소'의 일환으로, 대전시는 도심 내 여유 부지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교통 개선 효과를 낸 사례라고 자평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간선도로의 정체 구간을 대상으로 구조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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