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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폭우 속 담양 고속도로서 2차 추돌사고…2명 병원 이송

기사등록 : 2025-08-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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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에 물폭탄급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빗길 미끄럼으로 인한 2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께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 터널 방향을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빗길을 달리는 고속도로 위 자동차.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 DB]

사고 처리를 위해 벤츠가 정차해 있던 사이, 뒤따르던 카니발 승합차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며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6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담양 지역은 누적 강수량 174㎜를 기록할 정도로 극한 호우가 이어지고 있었다.

경찰은 빗길 미끄러짐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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