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창원시, 폭염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상황 점검

기사등록 : 2025-08-03 19:5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폭염경보가 지속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최영숙 경남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이 노동자 작업소 세탁소를 방문해 작업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8.03

최 국장은 노숙인 재활시설인 창원시립복지원과 정신질환자 요양시설 마산정신요양원을 찾아 입소자의 건강관리와 시설 냉방 상태, 충분한 수분 섭취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진동종합복지타운과 곰두리체육센터에서는 주민 이용이 많은 수영장 수온과 헬스장 냉방 온도를 점검하며 폭염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진해청소년야영장을 방문해 하절기 야외 활동 시 시설물 안전 및 폭염 피해 예방 행동요령 전파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지역자활센터 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장도 찾아 여름철 작업 환경 위생과 근로 조건, 이용 노동자의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를 격려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회복지시설 현장 점검으로 폭염 관련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 거주자와 이용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관리할 것"이라며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