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부산 전통시장서 농축산물 최대 30% 환급행사…온누리상품권 지급

기사등록 : 2025-08-03 10:3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름철 물가 부담 완화…1인 최대 2만 원까지 환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지역 내 12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 북구 등 10개 구 소재 ▲보수종합시장 ▲충무동새벽시장 ▲부전마켓타운 ▲동래시장(수안인정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반송큰시장 ▲괴정골목시장 ▲장림골목시장 ▲서동전통골목시장 ▲민락골목시장 ▲남항시장 ▲망미중앙시장 등 12곳 전통시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행사 기간 해당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참여자는 구매 당일 영수증을 각 시장 내 환급 행사 부스를 통해 확인 받고,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제로페이(모바일) 상품권 결제분, 일반 음식점 구매분, 수입 농축산물 구매분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근록 해양농수산국장은 "농축산물 가격 상승세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이번 환급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시민 체감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