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03 10:06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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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1일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를 직접 돌아다니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매출 동향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상인들은 "소비쿠폰이 도움이 되고 있다", "소비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라고 전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정책으로 꼽았다. 이어 "시에서 직접 찾아와 신경 써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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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사진=안양시] |
최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가 느낄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7월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부서(TF)를 구성해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불편 없이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활발한 홍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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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극숙 상인회장(좌측)과 최대호 안양시장(우측). [사진=안양시] |
한편,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이 시작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90.4%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