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와 통화하고 당선 축하인사를 건넸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원팀정신을 당부하며 "국민께 효능감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5.08.02 pangbin@newspim.com

이에대해 정 대표는 당과 정부의 역할분담을 잘 해나가며 최대한 신속하게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을 처리하겠다면서 대통령의 뜻에 동의한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낙선한 박찬대 후보와도 통화하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한데 대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조만간 정 대표와 박 후보를 초청해 함께 만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경선을 진행해 정청래 후보가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찬대 후보는 38.26% 득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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