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만난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 균형발전 성공모델 될 것"
기사등록 : 2025-08-02 15:01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더 많은 혜택을 배분하는 방향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SNS를 통해 "과거 우리나라는 빠른 성장발전을 위해 특정 지역과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불균형 성장 전략을 펼쳐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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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01 photo@newspim.com |
이 대통령은 "그 결과 수도권 일극체제가 형성됐고, 이 구조가 오늘날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관련해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며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전국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사실을 언급하며 "현장을 가장 잘 아시는 만큼 꼭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주셨다"며 "지역이 발전해야 국가가 튼튼해진다는 신념 아래 상생과 협력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