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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시공원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시민건강 보호

기사등록 : 2025-08-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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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보호 위한 수질 검사 강화
부적합 시설, 과태료 및 운영 중지 처분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사천시는 8월 한 달간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경남 사천시 관계자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5.08.01

점검 대상은 도시공원과 아파트 내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총 10개소다. 수질 검사, 운영 상태 전반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주요 항목은 15일 주기 수질 검사(유리잔류염소, pH, 탁도, 대장균), 저류조 청소 여부, 소독시설 및 소독제 투입 여부, 이용자 안내판 설치 등이다. 부적합 시설에는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운영 중지 등 엄중한 조치가 뒤따른다.

아파트 자체 운영 바닥분수대 4개소도 별도로 지도·점검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준 초과 시 개방 중단 후 재개방 절차를 거친다.

지난 7월 30일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우주항공테마공원 등 시내 주요 공원 물놀이 시설의 잔류염소 농도가 기준(0.4~4㎎/ℓ) 내 적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독약품의 적정 투입을 지속 지도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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