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평택대학교, 공도,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직행하는 공항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1일 시에 따르면 첫차는 오전 7시, 오후 2시와 3시에 추가로 하루 총 3회 운행된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1만1900원, 평택대학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는 1만1000원이다.

시는 앞서 시민들이 자가용이나 복잡한 환승을 통해서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운수회사 등과 논의를 이어오다 이번에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공항버스 개통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노선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이용객 추이에 따라 하루 운행 횟수를 최대 5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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