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8-01 08:14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내륙과 북부산지에는 폭염경보가, 동해안과 평창평지 및 중·남부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강릉은 7월 20일부터 12일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 |
밤 최저기온, 1일 오전 6시 기준.[사진=기상청] 2025.08.01 onemoregive@newspim.com |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속초, 강릉, 원주 등에서는 밤최저기온이 25℃ 이상을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오전 6시 현재 속초는 25.6℃, 강릉은 25.2℃, 원주는 25.1℃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태백을 제외한 강원도 전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약 35℃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체감온도는 습도의 영향을 받아 실제 기온보다 더 높게 느껴지는 만큼 습도가 약 10% 변할 때마다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차이가 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나 이후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