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5 leehs@newspim.com

최 의원은 "지금 우리 국민의힘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총선에서 패배 이후 당 노선과 태도, 정체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보수정당, 일할 줄 아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만들어가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합리적 보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놓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노력하겠
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정치는 결국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청년·여성·소외계층의 정치 참여를 넓히고 다양한 국민 목소리를 당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생경제를 최우선에 두고, 소상공인·중소기업·청년·노인·여성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약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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