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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성장에도 내수부진 발목…F&F 2분기 매출·영업익 급감

기사등록 : 2025-07-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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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 대비 3.2% 하락·영업익 8.5% 하락
"국내 경기 침체와 이상기후의 복합적 영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에도 내수 부진으로 F&F가 올해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급감했다.

31일 F&F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788억7100원으로 3.2%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0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했다.

F&F로고. [사진=F&F 제공]

당기순이익은 626억3900만원으로 1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감소치가 크다. 1분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영업익은 32.0% 감소했다.

F&F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이상기후 현상으로 2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 "하반기에는 민생지원금 등 소비 촉진 정책의 효과로 내수 시장 회복이 전망되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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