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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AI 기반 콘텐츠 혁신 선도…국정기획위 "미래 문화강국의 희망"

기사등록 : 2025-07-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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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접목한 VP 스테이지 시연
허민회 대표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할 것"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는 30일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태호 경제1분과장을 비롯한 기획위원들이 참석했으며, CJ 측에서는 허민회 CJ(주) 경영지원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방준식 CJ 4DPLEX 대표 등이 함께했다.

(좌측부터)윤상현 CJ ENM 대표, 홍성국 국정기획위원회, 오기형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 허민회 CJ(주) 경영지원 대표, 홍성국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 방준식 CJ 4DPLEX 대표. [사진=CJ그룹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LED Wall을 갖춘 'VP 스테이지(Virtual Production Stage)'에서 진행된 시연에는 AI 애니메이션과 AI 영상 제작 플랫폼이 소개됐다. 국정기획위원들은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대한민국 문화강국 도약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CJ ENM의 선도적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CJ ENM은 AI 단편영화와 AI 기반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앞서 추진하고 있다. 허민회 CJ(주) 경영지원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사고의 전환을 통해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CJ는 그간의 K-컬처 확산 노력에 더해 AI 문화기술과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정태호 경제1분과장은 "CJ ENM에서 미래 문화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이 콘텐츠 300조 원 시장을 열고 5대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CJ ENM은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확대 적용해 글로벌 K-콘텐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기획위원회 역시 콘텐츠 기업들의 창의적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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