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30 16:14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아트센터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강릉 시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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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사진=강릉시]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사의찬미',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은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외부 관광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 비율이 50%를 초과하며 이 공연들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정민 지휘자가 참여하는 음악극 '스트라빈스키 병사이야기'도 선정된 작품 중 하나이다. 러시아의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클래식 음악과 문학적 요소를 결합한 숨은 명작으로, 티켓은 전석 1만 원에 판매되며 강릉아트센터의 공식 웹사이트나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는 올해 개관 8주년을 맞아 공모사업을 통해 공연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예술적 경험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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