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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 승격 70주년' 농촌관광 할인 행사...체험학습비 등 지원

기사등록 : 2025-07-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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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8월 15일 농촌관광 할인행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릉시는 1955년 9월 1일 시로 승격된 이후 70년의 도시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 마을의 생동감을 추구하는 것이 이번 할인행사의 목적이다.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농촌관광 할인.[사진=강릉시]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이 할인행사는 농(農)뚜레일 기차여행 할인과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 체험학습비 페이백 지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農)뚜레일 기차여행 상품 할인은 농촌체험이 포함된 기차여행 상품의 체험비를 기존 53.5%에서 100%로 상향 지원한다. 이용객들은 기차 운임비와 관광버스비를 포함한 상품가격에서 10~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비 및 체험학습비 페이백 지원은 강릉시 내 지정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숙박비 또는 체험학습비의 10%를 현장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로 인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체험 수요자에게 다양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는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릉의 아름다운 농촌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하려고 한다"며, "강릉의 농촌 관광이 보다 실속 있고 접근성 높은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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