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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지역 농산물 고소득 작목화 본격 추진

기사등록 : 2025-07-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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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고소득 작목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단위 경쟁사업으로, 총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2026년부터 2년간 투입된다.

강릉시, 지역 농산물 고소득 작목화 본격 추진.[사진=강릉시]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강릉시는 '사계절 감자 생산체계 구축 고소득 작목화'를 주제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현재의 봄 감자 재배 중심에서 동해안의 기후에 적합한 가을과 겨울 재배 작형을 도입해 연중 감자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사계절 동안 지속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실증시범포 운영, 기술 보급 교육장 운영 및 매뉴얼 구축 등 지역 농업인 및 관련 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체계를 통해 성공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농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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