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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경제사업 업적평가 전국 최고 실적 '우수상' 단독 수상

기사등록 : 2025-07-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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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2025년 상반기 경제사업 업적평가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중 최고의 실적으로 우수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경제사업 업적평가는 수급안정 행정협력, 농축산물 판매·수출, 농기계은행 및 자재유통센터 활성화, 로컬푸드 및 산지 온라인사업 육성, 축산물 통합구매 활성화 등 농업인 실익사업 전반을 평가한다.

경남농협이 상반기 경제사업 업적평가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최고의 실적으로 우수상을 단독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2025.07.30

경남농협은 이 중 13개 핵심 추진사업을 선정해 집중 추진했다.

상반기 경남농협은 지자체 협력사업 신규 추진, 농식품 수출 확대, 연합사업 활성화, 산지 온라인사업 육성, 농기계은행사업, 스마트축산 시스템 저변 확대,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 등에 주력했다.

농식품 수출은 6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점유율 54%를 차지했다. 일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쌀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맑은 내일'과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쌀 소비 촉진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도와 한국전력과도 협력해 영농 에너지 비용 절감 업무협약을 체결,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힘썼다.

이상기후 대응 차원에서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235농가에 보급을 확대했다. 주요 품목인 풋고추와 양파 가격 하락 시에는 지자체와 협력해 소비 촉진 행사와 수출 지원으로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생산·유통 기반 구축과 영농자재 공급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해 농업인 실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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