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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축산농가 대상 극한 폭염 피해 예방 강화…예산 신규 편성

기사등록 : 2025-07-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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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유명한 안성시가 연일 계속되는 극한 폭염에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폭염 피해 예방과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축산농가 대상 극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안성시가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은 폭염 피해 예방 모습[사진=안성시]

실제 안성시는 전국 축산의 3%, 경기도 내 15%를 차지하는 최대 축산지역이다.

이 때문에 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농가별 전담공무원이 수시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시는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신규 편성해 면역증강제 5톤과 차열페인트 1톤을 추가 지원하고 전기요금 감면 건의 등 실질적 지원책도 추진 중이다.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 16억 원 예산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430만 두), 면역증강제 16톤 지원, 안개분무시설 및 단열시공 등 시설·장비 지원, 폐사축 랜더링 처리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이상기후와 극한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과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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