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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앙부처 방문…국고예산 확보 총력

기사등록 : 2025-07-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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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지원부두 등 현안사업 정부 예산 반영 강력 요청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전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와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행안부 지방재정국장, 교부세과장,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등 핵심 간부들과 면담하며 특별교부세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지난 29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와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사진=목포시] 2025.07.30 ej7648@newspim.com

이날 건의한 국고사업은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지원, 목포 내항 소규모 항만 재생사업, 마른김 거래소 등급제 운영장비 지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등 5건이다.

특히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사업은 정부 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정책 실현 차원에서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시설 정비, 목포 북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 목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만호동 저지대 침수 방지용 간이 배수펌프 설치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조 권한대행은 "목포가 중대한 도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정부와 국회에 목포의 절박한 현실과 국비 필요성을 지속해서 알리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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